등 돌린 여론에 여권 ‘대참패’…야권, 서울·부산 ‘싹쓸이’
[채널A] 2021-04-08 06:3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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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각각 서울 여의도 당사와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선 전초전' 격인 4·7 재·보궐선거가 여권의 참패와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차지하며 5년간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거뒀던 여권의 선거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100%를 집계한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P로 크게 압도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고 특히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 후보(24.32%)의 3배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이겼지만 이번 보궐 선거에는 정반대의 표심이 드러났습니다.

부산 시장 선거 역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부산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박 당선자는 투표자 154만6,051명 중 96만 1,576명(62.67%)의 표를 얻었지만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2만8,135표(34.42%)를 받는데 그쳤습니다.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는 오늘부터 시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합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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