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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 “SM 공정위 제소”
2023-06-05 11:32 사회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 첸.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 첸('첸백시') 등 3명이 전속 계약 관련 갈등을 빚고있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이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국민신문고 전자접수를 통해 공정위에 SM을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SM은 2007년,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SM에 내려진 공정위의 금지 의결에도 불구하고, 이를 시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첸백시' 측은 백현의 전속계약서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전속계약의 종료일을 연예활동 데뷔일로부터 기산하는 것, 계약기간을 과도하게 장기화하는 행위, 앨범 발매량을 채울 때까지 자동 연장되도록 한 후속 전속계약 등이 불공정하다고 지적하기 위해서 입니다.

SM도 즉시 보도자료를 통해 세 멤버가 요구한 정산 자료 사본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요구한 전속계약 해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SM은 "당사는 심사숙고 끝에 3인과 그 대리인이 정산 자료 사본을 내역 점검 이외에 다른 부당한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리라고 확인받는 것을 전제로 사본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아티스트 3인과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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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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